2019. 4. 19. 15:30ㆍTravel
홋카이도 여행 2019.03.09~12
"봄이 다른해 보다 19일 빨리 왔다고 한다"
삿뽀로 시내 쪽은 이미 눈은 거즌 다 녹아 봄기운이... 그래도 비에이 쪽은 다행이도 눈이 많았다.
마지막날 눈도 좀 내려줘서 비에이 다운 비에이를 본듯.
시간이 부족해서 못가본 곳이 너무 많아 아쉽다... 특히 산속에 있는 야외 온천.. 담엔 꼭 가봐야지.
그나저나 기대 했던 청의 호수는 왜 나무가지를 다 꺽어놨을까....
도로 마다 저 화살표가 있는데 뭔가했다.
눈이 많이 와서 도로가 구분이 안될때 저 화살표를 따라서 운전하면 된다고 한다.
마일드세븐 언덕
자세 좋다.
크리스마스 나무
저 주변은 사유지고 밭이라 들어가면 안된다고 한다. 표지판에 한글로도 안내 되어있다.
(그래도 기어코 들어가서 큰목소리로 떠들고 사진찍고... 하는 한국인 커플 발견)
돈만 있으면 수입해서 들여오고 싶은 N-box
여행 내내 참 편하게 잘 타고 다녔다. 출력은 딸리지만 (최고 속도 140) 실내공간이라던지 편의사양 등 정말 차 잘 만들었더라.
탁신관
자작나무길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비에이를 세계에 알린 갤러리 라던데 겨울엔 운영을 안하는듯.
어머니도 오랜만에 사진좀 찍어드림.
마눌군도 찍어 드림.
포즈 좋으심.
필름 현상은 언제 하심.
유모토 시로가네 온센
마지막날 묵었던 호텔인데 가격대비 참 좋더라.
위치가 참 말이 안되는 곳에 있다.
뷰도 맘에 들고,
온천도 괜찮은데 노천탕이 정말 놀라왔다.
(노천탕 가는 문을 열면 밖에서 다 보임)
일본인들은 작은 수건으로 가리고 다니더라.
하얀수염폭포
온천수가 쏟아져 푸른빛을 도는 계곡
저 계곡위에 건물이 바로 유모토 시로가네 온센 호텔
"어떻게 허가가 났을까?"
조금씩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침에는 제법 눈발이 굵어져서 얼렁 노천탕으로 향했다.
눈 속에서 즐기는 따듯한 온천욕. 잊을 수가 없다.
차에도 듬뿍 쌓이고.
잘 놀다 갑니다.
가자 N-box!
